NCCK, ‘김정은 신년사’에 대한 논평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2일 발표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논평)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향하여

본회는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남북 당국자 회담, 민간교류 재개 의사를 밝히고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즉각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에 대하여 환영을 표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남과 북,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들이 이 기회를 선용하여 평화중재를 위한 남북 간 민간차원의 교류를 촉진하고 확장하기를 촉구한다.

본회는 남북 간 대화와 교류, 협력을 통해 남북이 그동안 쌓은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민족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2018년 1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나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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