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브리지, 동방박사 등 기획, 제작
자살예방뮤지컬 ‘아이캔플라이(I CAN FLY: I.C.F)’가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아이캔플라이’는 굿브리지, SIS기획, 한국YFC, 동방박사가 공동 기획, 제작하고 기독교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은희승 대표)가 프로듀서, 정래욱 대표(노아선교단)가 극본, 작곡을 맡았다.
‘아이캔플라이’는 한 때의 어려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수 많은 10대들에게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줌과 동시에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를 깨닫도록하는 성장 드라마 뮤지컬이다.
주요 캐릭터는 주혁(김정환 배우)의 눈치를 보고 살아가지만 꿈을 가진 은우(이찬열 배우), 엄마를 사랑하는 전교 1등 명랑 소녀 예나(전혜주 배우), 전교 2등 질투의 화신 세희(박하은 배우)이며, 배상범 배우가 지훈 역을, 백유명 배우가 민아 및 엄마 등 멀티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 연출에 배경호, 안무감독에 김민선, 운영관리에 이기철, 유소연, 디자인 및 영상에 윤혀니신이 함께 한다.
극본과 작곡을 정래욱 대표는 “아이캔플라이는 회복이 있는 뮤지컬”이라며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뮤지컬을 함께 관람한다면 관계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아선교단은 ‘노래하는 아이들’의 줄임말로 2002년 설립, 2008년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위촉됐고, 2013년 비영리민간단체(NGO) 굿브리지(Good Bridge)를 설립했으며 굿브리지는 청소년 자살예방 창작 뮤지컬 ‘노수어사이드(NO! SUICDE!)’와 ‘아이캔플라이(I Can Fly)’ 등의 공연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