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소유진·이지애, 장기기증운동본부 친선대사에 위촉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장기기증운동본부 소유진, 이지애, 브로닌 친선대사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소유진, 이지애, 브로닌 친선대사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방송인 현영·브로닌·에바, 배우 소유진, 아나운서 이지애,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등을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22층 루비룸에서 진행됐다.

본부는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9(救)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생명나눔을 전파하는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장기기증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식도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친선대사로 위촉된 현영은 “장기기증은 부모님께 받은 건강을 또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지애 아나운서 역시 “매월 9일 하루라도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해보며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 서약의 아름다운 뜻에 공감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친선대사들은 이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전국민의 1.5%만이 장기기증 등록자인 저조한 국내 장기기증 등록률을 높이고 각자의 분야에서 장기기증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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