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모의 날’, 3월 4일 인천가나안교회에서 개최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세계터미널선교회에서 만든 사모극단의 모습. ⓒ세계터미널선교회 제공
▲세계터미널선교회에서 만든 사모극단의 모습. ⓒ세계터미널선교회 제공

세계터미널선교회(조창래·하귀선 선교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목회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모들을 초청하여 ‘사모의 날 행사’를 갖는다.

동 선교회는 매년 3월 5일을 ‘사모의 날’로 정하고, 목회 현장에서 사역에 지쳐 있는 사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잠시 쉼을 누리며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 5일이 수요일이라 각 교회에서 예배와 사역으로 인해 많은 사모들이 참여하기가 불편한 점을 고려하여, 하루 전날인 3월 4일(화)에 모인다.

올해 세번째로 맞는 사모의 날 행사는 많은 사모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기쁨의 시간, 충전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사모! 주를 전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인천시 작전동에 있는 인천가나안교회(정영식 목사 시무)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모데이 행사는 ‘전도는 어명이다!’의 저자 김두식 목사의 특강을 통해 사모들의 전도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흔히 전도는 주님의 명령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자 김두식 목사는 “그 누구도 어명을 거역할 권리가 없다”는 인식으로 명령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어명은 절대적인 것으로서, 이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전도에 대한 순종을 해야 함을 강조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주님의 어명인 전도에 대한 사명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좋은성품나무학교 대표인 이영숙 박사를 초청하여 사모들이 사역 현장에서 성도들과의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그 비결을 찾고 공감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특히 우리의 소리 명창인 ‘현미’ 자매의 국악찬양은, 함께 모인 사모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오보에리스트 조은날 자매의 감미로운 연주는 사역 현장에서 지친 사모들의 마음을 한껏 위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화배우 방희 권사의 지도를 받은, 사모아카데미 사모들로 구성된 미라클 사모극단의 연극 공연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통해 주님께 온 몸으로 드리는 사모들의 기쁨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이번 사모데이 행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500명의 사모들을 사전 접수하며, 2월 20일까지 접수 마감할 예정이다. 현장 당일접수는 없으며, 행사 등록 문의는 최성옥 사모(010-5488-7965), 박정란 사모(010-7919-5071), 김금숙 사모(010-5573-0083)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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