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장 17절 (1)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맥(잣대)에 의한 번역: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진 것을 소유하고 있는 의인은 그의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믿음 안에서 그는 생명으로 살 것이라고 기록된 대로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믿음에서부터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믿음을 향하여 하나님의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진 것을 소유하고 있는 의인 그녀(의) 안에 그녀(의)가 스스로 드러나 나타나게 하셨느니라’
‘복음에는’의 단어는 히브리어 성경과 헬라어 성경에 모두 들어 있지 않다. 한글성경에 ‘오직’, ‘말미암아’, ‘함과 같으니라’는 오역으로 첨가된 말이다. 먼저 ‘믿음’부터 살펴보면 ‘에무나()’는 명. 여. 단이고, 어근은 ‘아만()’인데 ‘믿다, 세우다, 양육하다, 키우다’라는 뜻이다.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 안에서 하나님의 법을 기름부음으로 배워서 마음땅에 적용을 하여 어두움인 무지를 잘라내고 길들여 감으로 양육되어 자라나서 세워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 믿음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근본 의도하신 높은 뜻과 계획이 하나님의 형상인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하게 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믿음이라고 말하면 일반적으로 한 가지 믿음 안에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믿음에는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믿음이 있고,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 밖의 믿음이 있다. 전자는 살아 있는 믿음이고, 후자는 죽은 믿음, 곧 믿음이 없이 형식만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잣대에 의한 믿음이 있고, 사람의 잣대에 의한 믿음이 있다. 칭찬받는 믿음이 있고, 책망받는 믿음이 있다.
그러나 믿음의 본질은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소망 안에서 소망한 것의 확신을 쌓아나가는 능력이다.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 안에서 나의 마음땅에 본래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어두움인 무지가 현재는 완전히 깨트려져 죽고 소멸되지 않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셨고 나는 이 말씀을 받고 믿었으니 순종하여 고난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며 십자가의 여섯 걸음을 걸어가면서 하나님의 지식의 빛을 적용하며 익혀 나가, 어두움인 무지가 완전히 소멸되어 더 이상 깨트려 죽일 것이 없는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되는 가나안 땅이 나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믿음의 본질이라는 말이다. 믿음의 본질에서 빗나간 믿음은 형식은 있으나 역사하는 능력은 없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기보다 믿음의 본체 자체가 없는 것이다.
믿음 없이는 십자가의 본체인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를 익히고 적용하며 걸어갈 수 없다. 만나를 배우고 길들여 가면서, 어두움인 무지를 죽이고 불태워 가면서 먹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만나가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다. 만나가 그리스도 예수라는 말이다. 믿음 없이는 만나를 먹을 수 없다. 믿음이 자라는 만큼 만나를 먹을 수 있다. 믿음은 자라난다. 없던 믿음에서 적은 믿음으로, 적은 믿음에서 큰 믿음으로 자라간다. 믿음이 자라나는 만큼 어두움인 무지가 죽고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된다. 어두움인 무지를 죽여서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고난이 따르는데, 이 십자가의 고난을 믿음이 없으면 생명으로 부활하는 기쁨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비틀거리고 넘어지게 된다.
믿음이 자라는 만큼 영혼이 살쪄가게 되고 구원이 완성되는 데 이르게 되어가고,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져 죽고 소멸되어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되어, 영원한 생명인 하나님의 왕국이 실현된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근본 의도하신 높은 뜻과 계획인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태초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높으신 뜻과 계획을 시작도, 진행도, 결론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드릴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잣대인,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 안의 믿음을 말한다. 사람의 잣대도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로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잣대를 대적하고 고난을 피하기 위해서 인간이 만든 잣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하나님의 잣대와 사람의 잣대를 구분짓지 않고 잣대만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맥에 의하여 잣대를 분별하지 못하게 되면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로 소망하는 능력이 무엇인가? 넷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인 마음땅에 본래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무저갱의 얼굴들인 혼돈과 공허와 어두움인 무지를 깨트려 죽이고 소멸시켜서 생명으로 부활하는 능력이다. 능력을 현상적인 능력으로 착각하고, 능력을 받기 위해 금식도 하고 은사를 받으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심지어 최면술까지 배운다고 한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아니다. 사람의 잣대인 다른 영, 다른 복음, 다른 예수에 사로잡힌 자들이다. 믿음의 본질조차 모르고 있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자신의 어두움인 무지와의 싸움에서 정복하고 승리하는 믿음의 능력이다. 자신을 죽이는 산 순교의 능력이다.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로 한 시기 시기를 통과해 나가면서 믿음으로 어두움인 무지를 죽이게 되면, 소망하는 여섯째 시기의 목표에 이르는 한 단계를 쌓아 올리게 되는 것인데, 이 소망하는 목표에 이르도록 쌓아 올리는 것이 믿음의 능력인 것이다. 믿음이 없으면 소망하는 목표에 이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소망을 이룰 수 없다. 믿음으로 한 단계 무지를 죽이게 되면 소망이 한 단계 이루어졌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데, 이 확신을 소망하는 목표까지 쌓아올리는 능력이 믿음인 것이다.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은 첫째 시기에서 믿음으로 출발을 해서 여섯째 시기에 이르기까지 믿음이 자라나게 되고, 그에 따라 어두움인 무지가 죽고 소멸되는 확신이 점차로 쌓이게 되어, 소망하는 목표인 여섯째 시기까지 완성되는 능력이 믿음의 본질이라는 말이다. 사람의 잣대의 믿음에는 능력이 없다. 어두움인 무지를 깨트리고 죽이는 것을 쌓아 올리는 확신의 능력이 없다.
서균석 목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하늘교회(통합) 담임목사 은퇴
한국히브리신학원 학장
문의: 010-3728-0245
홈페이지: http://www.koreahebr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