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사회적 의미 찾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가 고난주간 성금요일인 오는 4월 3일 세월호 침몰 현장인 맹골수도에서 선상예배를 드린다.
NCCK 김영주 총무는 “2015년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사회적 의미를 찾는 의미에서, 현재 한국사회의 가장 큰 아픔인 세월호의 침몰 현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NCCK는 4월 2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도의 석교삼거리에서 팽목항까지 도보순례를, 이어 팽목항에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세족식’을 한다. 이후 다음 날 아침 선상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한편 NCCK는 부활절인 4월 5일 새벽 5시 서울 루터중앙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