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울랄라 부부’, ‘한반도’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정은이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한다.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김정은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미혼모가정에 대한 지나친 편견과 무관심이 아동을 포기하는 원인 중 하나’라며 미혼모가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당일 “미혼모는 경제적, 육체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고민을 토로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보수적 사회분위기 속에서 미혼모가 그들의 부모와 연락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 어느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한채 고립된 삶을 살아간다”고 밝히며 “용기 있게 양육을 결정한 미혼모를 지지해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국가별로 우리나라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미혼모에 대한 정책과 사회분위기를 오늘(17일)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김정은은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국내입양활성화와 친권포기아동을 위한 영아원 자원봉사 및 후원,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 재능 기부,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 및 ‘따사모’로 꾸준한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 문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