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듀대 ‘기도의 날’ 행사서 새신자 3명 포함 21명 세례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캠퍼스 사역자 “하나님의 역사는 이제 막 시작돼”

ⓒNathan Mullet/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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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최근 약 300명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방송되는 ‘대학 기도의 날’(Collegiate Day of Prayer)에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의 새신자가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듀 크리스천 캠퍼스 하우스’(Purdue Christian Campus House)의 데이브 쇼키(Dave Shockey)의 목사는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학생 지도자 중 몇 명은 기도의 날 일주일 전 (얼마 전 부흥운동이 시작된) 애즈베리대학교에 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퍼듀에 머물며 이곳에서 행사를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며 “우리는 수 년에 걸쳐 대학 기도의 날을 위해 많은 기도와 예배 행사를 주최했고, 신속하게 행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 행사는 수천 명이 켄터키주 애즈베리대학교 캠퍼스에 모여 2주간 예배와 기도를 드린 부흥회 집회 직후 진행됐다.

쇼키 목사는 “퍼듀의 여러 사역자들이 이 행사를 위해 함께 모였고, 3명의 학생이 세례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그 밤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생각하고 찬양하는 데 집중했다. 우리는 세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받기로 한 학생들에게 줬다. 세례를 받고자 하는 다른 이들을 초대하자 줄이 생기기 시작했고, 우리는 약 8-10명에게 더 줬다. 우리는 찬양과 기도를 위해 세례를 잠시 멈췄다. 학생들은 간증과 찬양을 나눴고, 다른 학생들은 공동 회개와 기도를 이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정말 좋았지만 세례는 멈추지 않았다. 밤이 되기까지 우리는 적어도 21명에게 세례를 줬다. 다른 교회의 많은 목회자와 지도자들도 세례를 줬기 때문에 전체 수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쇼키 목사는 학생들이 4, 5시간 이상 예배를 드렸다고 했다.

애즈베리대학교의 예배와 기도 모임에 참석했던 닉 홀 (Nick Hall) 사역자는 “부흥회가 미국에 무언가 일을 일으켰다.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역사는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하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홀은 “당신은 부흥을 끝낼 수 없다. 부흥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며, 누구에 의해 시작된 것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움직임이며, 무엇보다 ‘기도의 날’ 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선포가 있었고, 이미 확산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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