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매매에 맞선 전 국토안보부 요원의 실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개봉한 실화 스릴러 영화 ‘자유의 소리’(앤젤스튜디오)가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디즈니/루카스필름)을 제치고 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모조의 기록에 따르면, 영화 ‘자유의 소리는 총 1,400만 달러(약 183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박스오피스에서 1,150만 달러(약 150억 원), 7월 4일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 티켓 판매에서 260만 달러(약 34억 원)를 기록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상영관 수가 두 배에 달했던 ‘인디아나 존스’는 총 1,169만 8000달러(약 153억 원)를 벌어들였다.
단 2,600개 극장에서만 상영되는 ‘자유의 소리’는 아동 성매매에 맞서는 한 남자의 여정을 들려준다. 앤젤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현대 노예 제도에서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많은 일을 하기 시작한 전 미국 국토안보부 요원 팀 발라드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하나님의 자녀는 팔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인신매매의 노예가 된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의 자유를 촉구하는 담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데가 감독을 맡고 짐 카비젤(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 오스카 수상자 미라 소르비노(파이널 컷), 빌 캠프(노예 12년), 호세 수니가(트와일라잇)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