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신학자인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의 제6대 총장에 취임한 조나단 박 박사가 최근 2024년 올리벳대 졸업식 및 수여식에서 연설했다.
박 총장은 “올리벳대학교에 있는 우리는 결코 현재에 순응하며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전하는 저의 첫 번째 조언”이라며 “우리는 여러분에게 현상 유지만 하는 것이 아닌,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이 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모스 8장 11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했다. 오늘날 세상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영적인 지식은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박 총장은 “지난 20년 동안 하나님께서 올리벳대학을 위해 하신 일들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은 그들의 믿음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 세계에 전하도록 도와 왔다”며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조나단 박 총장은 올리벳대학을 졸업하고, 미주리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했으며, 올리벳대학교 프로그램 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한편 장재형(장다윗, 데이비드 장) 목사에 의해 설립된 올리벳대학교는 올리벳신학교(Olivet Theological College and Seminary:OTCS)로 시작했으며, 2004년 3월 3일 올리벳대학교로 정부에 정식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