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록기 씨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직업재활센터 주최 '장애인과 함께하는 송년회'에 참석해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홍록기 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홍록기파티하우스 강남점 전석을 강남구직업재활센터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송년회 행사를 열었다. 홍 씨는 이날 참석한 장애인 및 가족 등 250여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전부터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홍록기 씨는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음식이 있어 제공해 드린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일과 시간을 통해 상황만 맞는다면 언제든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귀자 강남구직업재활센터 관장은 "이번 송년회는 1년 동안 수고해 주신 강남구직업재활센터 근로장애인과 가족들,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 라며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식사를 제공해 준 홍록기 씨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 날 진행된 송년회에는 김형기 서울시의원과 김병호 강남구의원,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