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프릴, 밀알복지재단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류준열 팬카페 'All For RYU', 생애 첫 팬미팅 맞아 기부

▲정형석 상임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위촉식을 진행한 가수 에이프릴. ⓒ밀알복지재단 제공

▲정형석 상임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위촉식을 진행한 가수 에이프릴. ⓒ밀알복지재단 제공

▲가수 에이프릴이 장애인들과 빵을 함께 만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가수 에이프릴이 장애인들과 빵을 함께 만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가수 에이프릴이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가수 에이프릴이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은 앞선 3월 25일 가수 에이프릴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에이프릴은 앞으로 또래 청소년들과 팬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및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가수 에이프릴은 "나눔과 봉사도 에이프릴의 그룹명처럼 기분 좋고 따뜻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또래 친구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에이프릴은 위촉식과 함께 봉사활동도 펼쳤다. 강남구직업재활센터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밀알베이커리의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단팥빵을 만들었고, 에이프릴과 장애인 근로자들이 함께 만든 빵 200개는 강남구직업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기부됐다.

봉사활동을 마친 에이프릴은 "만나뵙기 전에는 저희가 장애인분들을 도와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오히려 저희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장애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을 뿐, 다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도움이 아닌 편견 없는 시선과 기회"라며 "에이프릴이 우리 사회에 올바른 장애 인식이 자리잡힐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준열 팬카페, 쌀화환 기부

류준열 팬카페 'All for RYU'는 배우 류준열의 생애 첫 팬미팅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 쌀 화환 2.5톤을 기부했다.

팬카페 'All for RYU'는 그동안 방송 제작발표회, 드라마 콘서트 등의 응원 화환을 통해 모은 쌀 1.3톤과 이번 팬미팅을 기념해 모은 쌀 1.2톤을 더해, 총 2.5톤의 쌀을 최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비롯한 소외 이웃들에 돌아갈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준열 팬카페 운영자는 "류준열의 생애 첫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류준열의 뜻에 따라 쌀화환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된 쌀이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이들과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평소 인터뷰 등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류준열 팬들은 그간 쌀 기부 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류준열과 뜻을 같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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