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학교, 에티오피아의 빛나는 별’ 사진전 개최
신미식 사진작가와 밀알복지재단이 '한별학교, 에티오피아의 빛나는 별' 에세이집 출판 기념회 및 사진전을 5월 4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
'한별학교, 에티오피아의 빛나는 별'은 신미식 작가가 밀알복지재단에서 아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별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한 사진과 글로 담아낸 것으로, 사진전에는 한별학교 아이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도 함께 전시돼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에티오피아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5월 4일 오후 3시에 시작되는 출판기념회에는 신미식 사진작가와 한별학교 정순자 교장, 한별학교 선생님과 학생이 참석해 소감을 나눌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미식 사진작가는 "사진전과 에세이집의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제3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후원자님들의 사랑 덕분에, 2005년 180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한별학교가 이제는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곳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전시회와 에세이집 출간이, 후원자들에게는 에티오피아 한별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이 아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에티오피아 딜라(Dilla)의 한별학교는 한국의 후원자와 결연되어 있는 900여 명의 아동들이 재학 중인 곳으로, 장학금·학용품·급식·비타민 제공 등을 통해 빈곤아동의 기초교육권 확보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별학교를 운영하는 정순자 교장은 2013년 제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