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무슬림이 어떻게 위험한 테러범이 되는가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이만석 선교사, 신간 「이슬람의 취소 교리와 대체 교리」서 설명

▲출판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출판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신간을 소개하고 있는 이만석 선교사. ⓒ김진영 기자

▲신간을 소개하고 있는 이만석 선교사. ⓒ김진영 기자

이만석 선교사(4HIM선교회 대표)가 엘딘(B.H. Eldin) 선교사와 함께 "평범한 무슬림이 어떻게 위험한 테러범이 될 수 있는지"를 밝힌 책 「이슬람의 취소 교리와 대체 교리」를 펴냈다. 이 선교사는 24일 저녁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출판기념식을 갖고 이 책을 소개했다.

그는 책에서 "무슬림들이 진짜 감추고 싶어하는 이슬람의 교리가 있는데, 그것은 꾸란 구절 중 취소된 것과 대체된 것이 있다는 사실"이라며 "그러니까 지금 꾸란에 기록돼 있기는 하지만 이미 취소돼 효력을 상실한 구절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취소 교리 혹은 대체 교리라고 한다"고 했다.

이 선교사는 "이슬람에서는 622년 이전에 받았다는 메카의 평화로운 계시와, 622년 이후 받았다는 메디나의 폭력적인 계시가 있다"며 "그런데 그 내용상 상호 모순이 있다면 후자에 의해 전자는 자동 취소되고 대체된다는 것이 이슬람의 취소 또는 대체 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실을 알게 된 무슬림들이 그 명령을 실천해 테러범이 되거나, 실천하지 못한 채 죄책감에 사로잡히거나, 혹은 이슬람을 떠나 배교자가 되는 등의 선택을 하게 된다고 했다. 또는 '배교자를 죽이라'는 율법이 두려워 모르는 체하고 명목상 무슬림으로 살아간다고 했다.

이 선교사는 "그러나 비이슬람권에 살고 있는 무슬림들은 취소 교리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고 속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슬람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이 취소 교리를 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들이 왜 언제든지 테러범이 될 수 있는지를 이 교리를 통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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