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내 문제가 하나님보다 큰가”

김신의 기자  7twins@naver.com   |  

미국에서의 근황 전해

▲배우 신애라와 그녀가 공개 입양한 '가슴으로 낳은 딸들(예은, 예진)'. ⓒ차인표 SNS

▲배우 신애라와 그녀가 공개 입양한 '가슴으로 낳은 딸들(예은, 예진)'. ⓒ차인표 SNS

‘컴패션’의 홍보대사이자 배우인 신애라가 “하나님을 작은 분으로 보면 백 가지 ‘작은 악’이 생기고, 하나님을 큰 분으로 보면 만 가지 ‘현재의 문제들’이 해결된다”는 격언과 함께 “내 문제가 하나님보다 큰가. 하나님이 내 문제보다 크신가”라는 글을 20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신애라가 올린 격언은 미국 기독인선교연합 목사이자 휘튼대 명예박사인 A. W. 토저가 남긴 것이다. 그의 저서로는 ‘이것이 성령님이다’, ‘예배인가, 쇼인가!’, ‘십자가에 못 박혀라’, ‘하나님을 추구하라’, ‘세상과 충돌하라’, ‘나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등이 있다.

▲신애라와 예은, 예진. ⓒ차인표 SNS

▲신애라와 예은, 예진. ⓒ차인표 SNS

한편 2014년 삼남매를 데리고 유학을 가 히즈유니버시티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신애라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A에 오며 고등학생인 큰 아이(정민, 17살)가 걱정이었지만, 스스로 원하는 공립 아트스쿨을 찾아 전학 수속을 하는 것을 보고 대견했다”며 “물론 시간만 되면 한국에서 날아와 물심양면 도와 주는 남편의 공이 컸다”고 했다.

신애라는 “돌이켜 보니 배우로 유명해진 데는 그것을 통해 좋은 일을 하라는 하늘의 뜻이 있었던 것 같다. 세상에 온 목적을 알고 소명을 받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교회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입양과 위탁 공동체를 만들고, 위탁가정 부모들을 위한 양육법을 가르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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