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권오중,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에 위촉돼

김신의 기자  7twins@naver.com   |  

▲배우 권오중(왼쪽)과 S&K 스페이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고보견(오른쪽),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정형석(가운데). ⓒ밀알복지재단 제공

▲배우 권오중(왼쪽)과 S&K 스페이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고보견(오른쪽),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정형석(가운데). ⓒ밀알복지재단 제공

영화 ‘젊은 남자’로 데뷔해 방송 ‘아이가 다섯’, ‘가이드’, ‘잘 살아 보세’ 등에 출연한 배우 권오중과 S&K 스페이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고보견이 지난 22일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보건복지부 129콜센터, 희망의 러브하우스, 사랑의열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등의 홍보대사인 권오중은 ‘천사를 돕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자원봉사단체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가 운영하는 봉사단체에 대해 권오중은 “소규모의 봉사단체를 운영하면서 장애인 시설에서 회원들과 함께 노력 봉사를 하고 있는데, 회원 자격 요건 중 하나는 봉사를 올 때 꼭 자녀와 함께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권오중은 “어릴 때부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현장을 찾는 것이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자”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밀알콘서트의 총연출을 맡은 고보견 대표는 “밀알콘서트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악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재능으로 나눔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쁘게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는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밀알콘서트’에는 가수 유열과 소향,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이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에서 공연장까지의 차량 서비스와 식사를 제공하며, 객석 후원도 가능하다. 티켓은 밀알콘서트 홈페이지 또는 멜론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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