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채 개그맨 이정규가 지난 9일 가수 ‘딜리버’로서 인천 숭덕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정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매순간 조심스러움의 연속이다. 나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처를 선택했던 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나의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매순간 그것을 간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더불어 이야기가 전달되는 과정에 성령님께서 듣고 계시는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규는“하나님의 살아계심은 오늘도 그 현장에서 일어났던 모양이다”라며 “은혜로 나는 즐거이 하루를 마무리한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주다니 기쁘고 감사하고 고맙다. 앞에 서는 것이 나의 자랑보다 그분의 자랑이 도리 수 있는 삶이되길 오늘도 다짐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쉬운 성경으로 번역된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이며 왕의 제사장입니다. 또 거룩한 나라이며, 하나님께서 홀로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알게 하시려고, 여러분을 어두움 가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셨습니다”는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올리며 이야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