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자질 부족’ 가장 큰 문제로 꼽혀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교갱협,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목회자의 자질 부족과 사리사욕, 이기심(24.5%)이 현재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다.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교갱협)는 (주)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에 의뢰해 지난해 8월 교갱협 제21차 영성수련회에 참가한 목회자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속화와 물질주의(22.4%), 양적 팽창(18.9%)이 차례로 그 뒤를 이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교회가 500년 전 종교개혁의 정신을 얼마나 잘 이어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선 "별로 이어받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44.9%)이 가장 많았다. "매우 잘 이어받고 있다"는 1.5%에 불과했고, "어느 정도 이어받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은 39.8%를 차지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반드시 개혁해야 할 것으로는 '성도의 실제 생활에 대한 방향제시'(25.5%)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목회자 재교육'(21.4%), '양적 팽창 지양'(19.4&)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목회에서 느끼는 어려움으로 '교회성장의 어려움'(20.9%), '리더십'(14.8%), '당회·직분자와의 갈등'(11.2%), '평신도의 헌신 부족'(11.2%), '설교력'(10.7%) 등을 차례로 꼽았다.

이 밖에 응답자들은 여러 질문에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매겨 답했다. 가령 '매우 그렇다'일 경우 5점, '전혀 그렇지 않다'일 경우 1점을 주는 식이다. 다음은 각 질문과 이에 대한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

△한국교회는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3.83) △한국교회는 안티기독교 및 적대적 언론에 대해 적절하게 잘 대응하고 있다(3.9) △한국교회는 이단에 대해 적절하게 잘 대응하고 있다(3.44) △한국교회는 동성애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3.55) △담임목사 및 장로 임기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2.55) △우리 교인들은 지역사회가 우리 교회에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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