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 악동뮤지션 “술을 입에 댄 적이 한 번도 없다”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JTBC 방송캡쳐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JTBC 방송캡쳐

지난 1월 3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악동뮤지션이 선교사로 몽골에 계신 부모님과 술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013년 케이팝스타의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엄마 아빠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한 악동뮤지션은 이찬혁, 이수현으로 이루어진 남매 듀오이다.

두 남매의 부모인 이성근, 주세희 선교사는 일산광림교회와 ‘한국다리놓는사람들’ 소속의 선교사로 몽골 울란바토르로 공동 파송됐고,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과 이수현은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학교에 다니다, 집안의 재정의 문제로 홈스쿨링을 하게 된다. 반찬 대신 간장에 밥을 비벼 먹을 정도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 부모님은 결혼 예물 등을 모두 처분해서 가정을 꾸려갔다고 한다. 그래서 악동뮤지션 남매는 첫 수입으로 부모님께 반지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이 공개한 냉장고에는 선교사 가정임에도 술(와인)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단순히 ‘조리용’으로만 쓰는 것으로, 이수현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집에 전무하다”고 밝혔고, 이찬혁은 “저는 술을 입에 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소속사에서도 술을 마시지 않기로 유명하다고.

한편 입대를 앞둔 이찬혁의 공백으로 인해, 이수현은 “악동뮤지션은 무조건 저희 둘이다. 그렇지만 유닛이나 솔로로 뭔가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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