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중독연구소, 중독회복상담학교 5기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중독 회복 위한 기독교적 대안 찾기

▲학교가 진행되는 모습. ⓒ연구소 제공

▲학교가 진행되는 모습. ⓒ연구소 제공

'중독'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해결 방안과 회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온 기독교중독연구소(소장 유성필)에서는 오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중독회복상담학교'를 서울 후암로 서울성남교회(담임 허정강 목사)에서 개최한다.

연구소 측은 "중독 문제는 이제 단순한 사회 문제를 넘어, 교회 차원에서도 주목해야 할 중요한 신앙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교인들 가운데서도 다양한 중독 문제로 큰 위기를 겪으면서 가정이 파괴된 사례들도 빈번한데다, 목회자들의 중독 문제 역시 더 이상 교회 차원에서 방관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강사로는 유성필 소장을 비롯해 김상철 목사(파이오니아21), 천영훈 박사(인천참사랑병원), 고병인 목사(고병인가족상담연구소 소장), 윤성모 목사(라파중독치유공동체), 야마모토 마사루 대표(일본 후지오카 다르크), 조근호 박사(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 이길호 목사(대구 제자로교회), 이명진 센터장(마인드웰심리상담센터) 등이 나선다.

기독교중독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중독회복상담학교를 통해 중독관련 전문가들을 초빙, 중독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

'모든 중독으로부터 이제 자유를 선포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5기 중복회복상담학교에서는 중독 문제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독 회복 사역자를 세워가게 된다. 중독자와 중독자 가족, 목회자와 평신도, 중독 관련 단체 또는 사회복지, 상담 기관 실무자 등 중독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독회복상담학교는 2주의 공개 강의(3월 6일, 13일)를 통해 직접 수업을 경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중독 회복을 위한 기독교적 대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문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의: 유성필 소장 010-5279-1966, http://cafe.daum.net/ca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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