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OST를 맡은 크리스천 작곡가 주영훈이 7일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딸과 함께 마스크를 끼고 교회에 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8일에도 마스크를 낀 사진을 올렸다.
이처럼 미세먼지와의 싸움은 어느덧 일상이 됐다.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은 이젠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나날이 심해져,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들은 운동회마저 취소하고 있다.
예장 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도 지난해 경건절제환경주일(6월 첫째주일)을 맞아 “현재 우리나라는 미세먼지가 많은 나라로 전 세계 180개국 중 173위에 머물러 있는 공기 오염국”이라며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었다.
한편 주영훈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와 함께 ‘에메랄드’, ‘나는 누구?’ 등을 발매했으며, 엄정화가 데뷔 시절 부른 ‘배반의 장미’, ‘포이즌’ 페스티벌‘ 등의 히트 곡을 만든 작곡가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