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으로 화제가 된 나경원 의원의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의 법정부담금 미납으로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고있다
자유한국당 측은 조국 신임 민정수석의 '세금체납'을 비판했다.
조 수석의 모친(박정숙 씨)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 은 2000여 만원의 세금체납이 되어있다.
자유한국당 측은 "자신의 가족도 관리하지 못하면서 국정은 어떻게 운영하려느냐"고 비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조국 신임수석은 "세금 체납에 대해서는 즉시 납부할것이며 국민께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측은 나경원 의원 부친이 운영하는 사학(홍신학원)이 약 24억의 법정부담금 미납 문제 때문에 오히려 역풍을 받고있다.
지난해 3월 서울의 소리는 보도를 통해 홍신학원이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홍신학원은 "2011년부터 2014년 서울교육청에 냈어야할 법정부담금이 25억원에 이르지만 실제로 부담한 금액은 1억 1280만원에 불과해 약 24억원을 미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