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호감도가 김수현, 하정우 등 유명 배우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정치인 등의 인지도와 호감도 등을 조사하는 '스위치'는 지난 10일부터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유명인 1,690명에 대한 호감도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기준 16위(54.2%)로, 김수현(19위, 53.3%), 손예진(22위, 52.1%), 설현(23위, 52.1%), 하정우(24위, 51.9%)와 같은 유명 배우들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보다 호감도가 높은 정치인은 7위(65.2%)를 기록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뿐이었다.
한편, 현재 호감도 1위는 유재석(70.5%)이다. 이어 공유(68.2%), 김연아(68.0%), 유해진(66.9%), 김혜수(66.8%), 수지(65.6%)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기독교 목회자 등 종교인은 따로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