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아나운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꾸준히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도식 사회를 맡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배우 박지영의 동생으로 홍익대를 졸업하고 MBC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그녀는 2010년에 물리학 박사인 남편과 결혼을 했다.
한 프로에서 박혜진은 "남편의 키 얼굴 하는 행동 등 모든 것이 다 멋있다"며 "처음 봤을 때 깔끔하지 않은 모습조차도 순수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남편의 모습 하나하나가 멋있었다고 시인하며 "남편과 인연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MC가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대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남편이 매일 공부만 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말을 하자 박혜진은 "저도 남편이 샌님 같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부분도 많고 삶의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은 2살 연상으로,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물리학자이며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국제 전화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박 아나운서는 200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2009년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았고 현재프리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