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세계선교회(이하 GMS)가 17개 교단 선교부와 91개 선교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KWMA가 지난달까지 조사한 17개 교단선교부, 91개 선교단체의 선교사 파송 현황 집계결과에 따른 것이다.


GMS는 2003년 3월 현재 총 1,124명(627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UBF는 1,118명(629가정)을 파송해 두 곳에서 파송하는 선교사들이 한국교회 전체 해외선교사 파송인원 11,614명중 19.3%를 점유했다.

UBF는 KWMA 선교사 파송 인원 집계에서 계속 1위를 고수해 왔다. 지난 2001년 3월 KWMA 통계에 의하면 UBF는 총 1537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나타나 1027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GMS를 크게 앞선 바 있다.

그러나 이후 2년사이에 이와 같은 상황은 역전됐다. GMS는 100여명의 파송 선교사 증가를 보인 반면 UBF는 400명 이상의 선교사가 감소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선교전문가들은 해외 파송선교의 축이 선교단체에서 교회와 교단 선교부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이밖에 선교사 파송 3위는 기감선교국(813명, 425가정)이 차지했으며 예장통합세계선교부(760명, 415가정)는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국제대학선교회(624명, 346가정), 6위는 예장개혁노량진(572명, 286가정), 7위는 기침해외선교회(434명, 215가정), 8위는 기성해외선교위원회(416명, 232가정), 9위는 한국대학생선교회(382명, 248가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바로잡습니다 - 4월 10일 오후 헤드라인에 출력되었던 기사는 통계방식이 다른 KWMA와 KRIM의 자료를 비교, 해석한 것으로 해석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독자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