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정통 증경총회장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에 앞장서 온 인천 평화교회 장효희목사(사진)가 지난 1일 22시 별세했다. 향년 55세.
고인은 평소 가벼운 고혈압 증세 이외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와 갑작스러운 죽음에 교계 관계자들과 평화교회 성도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평화교회측에서는 과다업무로 인한 과로사로 고인의 사인을 밝혔다.
장효희목사는 2001년 예장합동정통 총회장 재임 중 교단장협의회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 한국교회 일치운동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같은 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교경중앙협의회 회장,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연합운동에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린나이사랑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인천경찰청 경목위원장, 합동정통 연합과 일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교단과 교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장목사는 1981년 인천 부평 일신동에 평화교회를 개척, 1천여명의 성도의 교회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장 목사는 기독신학교와 천안대기독신학대학원,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김도연 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재우(목사, 29세)와 딸 수진(연세대 건축공학과, 26세)을 두고 있으며, 형제로는 부흥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용희 목사(천성교회)와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가 있다.
한편 장례는 합동정통 총회장(總會葬)으로 치루며, 5일(금) 오전 9시 인천 평화교회에서 발인예배를 드린다.
발인예배 문의) 032-515-9555
합동정통 장효희 증경총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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