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본 장례, 매장과 화장의 근거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온수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복순

				▲기독교 장례, 매장인가 화장인가
▲기독교 장례, 매장인가 화장인가

성경에 근거해 기독교 장례문제를 다룬 책 「성경으로 본 장례-매장과 화장의 근거」가 출간됐다. 기독교인들이 장례문제에 관해 “매장이냐 화장이냐”를 놓고 혼돈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성경에 근거한 올바른 장례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매장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화장을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에게 화장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니며, 장차 다시 오실 주님의 날에 부활체를 입기 위해서는 매장지를 예비하고 그에 따른 장례를 치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화장을 해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부활시키신다고 말한다”며 “지식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목회의 삶을 살다 화형을 당해 순교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일반 기독교인의 화장은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성경에서도 한결같이 화장이 좋은 의미로 기록되고 있지 않다”며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귀한 작품인 몸을 불에 태워 소멸시켜 놓고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생명의 부활체를 입힐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도리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냐”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독교인으로 살다가 생명의 부활체를 입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한 저자는 “자신의 몸을 화장해 놓고 주님 앞에 가서 항의하고 원망해야 소용없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기독교인이 화장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성경에 기록된 장례에 대한 구절들을 예로 들어 독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내세관을 가지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복순 지음|은진출판사|400면|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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