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사역은 팀사역, 소통과 팀워크 중요”
![▲어노인팅의 박철순 간사](http://www.christiantoday.co.kr/files/article/db/2007/11/7/cul_20071106094108_IMG_3966_park.jpg)
“예배사역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팀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으로 사역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됨을 이루는 팀워크입니다. 연주자와 싱어 멤버들간의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을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어노인팅의 박철순 간사(어노인팅 미니스트리 대표)가 예배 인도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 간사는 지난 5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에즈 37 예배인도자학교에서 ‘예배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예배인도법에 대해 강의했다.
박 간사는 “예배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팀 사역’이라고 언급한 후 팀원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팀원 간의 소통을 이루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사역의 마인드를 하나로 묶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배의 가치, 사역의 철학과 관점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박 간사에 따르면 실제적인 예배에서 깊고 세밀한 사역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배인도자, 싱어, 연주자, 엔지니어, PPT 리스트 등 예배를 섬기는 모든 이들이 예배를 함께 느끼고, 함께 흐름을 타며,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하나된 마음이 필요하다. 또 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역적인 면(영적인 면, 음악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사역 외의 자리에서 팀원들과 교제하며, 격려하고 사랑으로 돌보는 일이 필요하다.
박 간사는 커뮤니케이션의 구체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수신호, 인도자의 말, 약속된 사인 등을 들었다. 또 회중의 마음을 열어 예배로 초청하는 방법에는 교회생활에서 성도들과의 관계를 잘 갖고, 회중들을 격려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예배인도자나 팀원의 문제가 있을 경우 무대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해결하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박 간사는 “예배인도자로 사역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가 예배자인가? 내가 삶에서 예배하고 있는가?’”라면서 “성령 하나님에 대한 민감성을 갖고 예배의 시작, 과정, 목적지를 알고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