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하는대학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박사)가 최근 특수선교학부와 대한건강체육진흥회 간의 교류 협력체결식을 국제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협력식은 스포츠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건강 체육 보급 사업 및 지도자 양성교육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된 것이다.
협력식의 중점 내용은 첫째 스포츠 지도자들이 양성, 둘째 스포츠 관련 자격증 취득, 셋째 체육지도자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연수회, 체육세미나, 다양한 체육행사로 건강 증진 도모 등이다.
특별히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대하는 바는 문화 관광부 소관으로 사단 법인화가 되어 있는 대한체육건강진흥회에서 공식적인 체육 지도자 자격증을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현재 외부 체육 연수회에서 훈련과 많은 경비를 들여야만 가능한 것을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학과 수업을 통해 받은 훈련과정을 이수함으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시간과 사교육비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유아체육 자격증, 스포츠 마사지, 카이로프라틱, 운동 처방사, 줄넘기, 레크레이션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습득한 체육지도자들을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적재적소에서 섬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체육 지도자로서 좋은 협력 체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협력 교류 체결을 직접적으로 주도해온 특수 선교학부 스포츠 선교학과 이정기 교수는 “앞으로 두 단체의 긴밀한 협력은 실질적인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지도자로서 내실 있는 커리큘럼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과외로 유출되는 시간과 재정들을 많이 절감 될 것이다. 또한, 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도 학교 졸업 때까지 얼마든지 취득할 수 있는 유익함도 있다.”며 “건강을 걱정하는 시대인 만큼 고신대학교에서 바른 수업과 훈련을 통해 탁월한 생활 체육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대한건강체육진흥회 최영은 대표는 “바른 생각을 가진 건강한 사회를 스포츠를 통해 고신대학교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상호간 기술, 장비 등 제반 여건에도 폭넓은 지원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고신대학교 특수선교학부 스포츠선교학과는 지난해 2008년 신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격투기 대회 1등, 전국태권도 품세대회 1등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최고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고난위의 훈련을 받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대회, 제1회 전국대학 품세대회, 각 대학 총장배 품세대회 등 다양한 대회 참가로 실력과 경험을 쌓고 있다.
허난세 편집위원 hurnans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