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돈의동 쪽방촌 찾아 희망쌀 전달

이동윤 기자  dylee@chtoday.co.kr   |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 설맞이 희망쌀 전달

 

▲쪽방공동체를 찾은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우)과 웨스트우드 김홍 대표(좌). ⓒ구세군 제공
▲쪽방공동체를 찾은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우)과 웨스트우드 김홍 대표(좌). ⓒ구세군 제공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웨스트우드(의류업체) 김홍 대표, 드리미(쌀화환업체) 노승구 대표와 함께 은 21일 오전 11시 설맞이 희망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쌀은 지난 12월 젯아이씨 주식회사 비전선포식 행사를 통해 받은 쌀화환과 드리미가 후원한 7톤(10kg 소포장 700포)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700세대 800명이 거주하는 쪽방공동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박만희 사령관과 김홍 대표는 쪽방공동체 세대를 직접 찾아가 점퍼도 전달했다.

박만희 사령관은 “돈의동 쪽방은 6.25사변을 기점으로 형성된 집창촌을 1970년대 초 오갈 데 없는 이들을 위한 일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현재에 이르렀다”며 “IMF 이후인 2000년에 구세군에서 사랑의 쉼터를 운영, 세입자들을 상담하고 위생·생활·급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우드 김홍 대표는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구세군과 함께 희망나눔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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