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국민은행 임직원들과 소외계층 세탁봉사 실시

이동윤 기자  dylee@chtoday.co.kr   |  
▲한국구세군과 국민은행이 함께 소외계층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구세군
▲한국구세군과 국민은행이 함께 소외계층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구세군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은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 임직원들과 함께 3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개미 마을로 대표되는 소외계층의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해 주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등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마음까지 깨끗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KB국민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50인의 봉사단은 특장차(세탁차, 급식차)를 이용,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활동을 펼쳤다.

박만희 사령관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은행 임직원분들이 땀흘려주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와 같이 우리가 더불어 함께 한다는 사실을 공감할 때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지 않겠느냐”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민병덕 행장은 “유난히도 길고 추웠던 지난 겨울이 소외된 이웃에겐 얼마나 춥고 외로웠던 시간이었겠는가”라며 “이분들을 직접 찾아가 새 봄이 왔음을 알리고 마음 속 묵은 때까지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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