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시각장애아동 20가정 위해 ‘드림 하우스’ 짓는다

이동윤 기자  dylee@chtoday.co.kr   |  
▲드림하우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드림하우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은 지난 6월 28일 오전 종로구 옥인동 소재 김지효 학생 집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Dream House’ 프로젝트 기념식을 열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Dream House’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각장애아동의 주거공간을 개선해 줌으로써, 시각장애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아동 20가정을 대상으로 7~8월 2달 간 진행된다.
 
드림하우스 3호점의 주인공 김지효(14·여)는 26주 미숙아로 태어나, 시각장애 1급으로 서울맹학교에 다니는 중학교 1학년이다. 반지하의 월세로 어려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시각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김지효 학생으로 인해 어머니는 제대로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다. 겨울철 결로와 여름의 습기와 곰팡이로 인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며 시급한 조치가 필요해, 이번 드림하우스 3호점에 선정됐다.
 
이날 드림하우스 프로젝트 기념식에는 3호점 기념 전달식(현판 전달), 오디오북 증정 등의 순서들이 있었다. 자선냄비본부는 이번 3호점(김지효 학생) 뿐 아니라 다른 대상 학생들에게도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줌으로써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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