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EBS, ‘낮은 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

이동윤 기자  dylee@chtoday.co.kr   |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이 23일 ‘낮은 도서관’ 건립 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동윤 기자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이 23일 ‘낮은 도서관’ 건립 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동윤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 이하 EBS)가 23일 오후 2시 EBS 본사에서 문화 및 교육 소외지역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낮은 도서관’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낮은 도서관’은 지역 기반 도서관들이 아직까지 미흡하고, 설치되어 있더라도 저녁 시간과 공휴일과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낮아서 잘 활용되지 못하는 점을 참고했다. 낮은 도서관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지역의 아동들과 주민들이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도서관으로, 신규 도서 및 EBS의 교육 콘텐츠가 지원되며, 재능기부에 의한 강연 등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제1호 ‘낮은 도서관’은 경상북도 청송군에 건립 중으로, 오는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소통을 진작하는 것은 물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낮은 도서관’을 건립하고,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서로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며, 낮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독서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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