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노인복지관, 학생들과 한가위 맞이 잔치 행사
목포 하당노인복지관은 7일과 12, 14일 3일간 목포 영화중·제일중·유달중 학생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는 ‘한가위 잔치’ 행사를 실시한다.
학생 15명은 경로당 노인들과 송편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전통규범과 가치를 배우고, 노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친목과 화합을 나누게 된다.
경로당 노인들은 또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를 통해 소외감과 외로움을 감소시킴으로써, 긍정적 사고와 따스한 명절 기운을 느낄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클리닉, 진도 노인들 대상 의료봉사 펼쳐
이랜드클리닉(원장 강준호)은 지난 6일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이경준)에서 위탁·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랜드클리닉은 이랜드 그룹 직원과 가족, 그리고 선교사들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시설로, 지난 2008년부터 호남 지역(목포, 전주, 진도)에서 지속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진도 지역의 특성상 관절염 및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통증클리닉 진료를 실시했으며, 이는 하루 만에 예약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383명의 노인들이 내과(기초검사, 혈액검사, 약품제공, 수액처방), 건강검진(임상병리검사, 초음파검사, 골밀도검사) 등 의료상담 및 치료를 받았다.
이랜드클리닉 강준호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직원들과 함께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강동노인복지관, 경로당 ‘행복한 초대’ 프로그램
강동구 경로당 44곳을 관리하고 있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에서 신규 선정 경로당과의 교류를 위해 지난 6일 성내1동 경로당(회장 정재석)을 초청,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초대’ 프로그램은 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파트너십을 맺은 경로당을 복지관에 초청해 복지관 사업 이해와 시설 견학, 체험 등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로당에서 온 한 남성은 “지역 복지관을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는데, 오늘 복지관을 둘러보니 시설도 잘 돼 있고 이용자들도 만족하는 것 같아 좋은 감정이 생겼다”며 “복지관과 경로당이 서로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신규 선정 경로당 이외에도 원거리에 위치해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삼육보건대와 협약
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명우)은 지난달 28일 삼육보건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주희)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복지관은 중랑구 내 6개 경로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구강보건 건강지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구강건강 교육센터(교수 정순희)는 교육과학기술부 브랜드 사업인 ‘구강보건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초·중학생과 노인들에게 정확한 구강보건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전명우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