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키르키즈스탄 어린이 위한 심장병 지원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11일 키르키즈스탄에서 초청된 어린이 6명의 심장병 수술 완치 축하 오찬회 및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곽창희 사회복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내빈소개와 축하인사, 선물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협력기관인 가천대길병원·비전K의 관계자도 참석해 축하했다.  

곽창희 사회복지부장은 “처음 공항에 들어왔을 때 모습을 보고 많이 걱정했는데, 수술 뒤 이렇게 밝아진 얼굴로 다시 만나니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한국구세군에서 1995년부터 진행한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700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되찾아 주어 기쁘고 보람 있다”고 했다.

오찬회를 마친 어린이와 어머니들은 63빌딩의 전망대, 수족관, 왁스뮤지엄을 방문하여 한껏 신난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수술을 마친 어린이는 아엘리나(여·1), 이스켄드르(남·3), 수이묵(남·5), 뚜르수나이(여·3), 아지즈벡(남·1), 매림(여·3) 총 6명이며 2014년에도 중국, 캄보디아, 몽골 등의 아동이 한국을 방문하여 심장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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