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이 지속·안정적 발전하길”… 부이사장에는 이용호 목사 선임
대한성서공회 제125회 정기이사회가 5월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한성서공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장에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 기성)가 이임하고,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 예장 통합)가 취임했다.
이날 대한성서공회 이사회 신임 임원 선출은, 관례대로 정회 후 이사장이 지명한 전형위원 5인의 논의를 통해 이뤄졌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에 이어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에 취임한 손인웅 목사는 "이사장으로서 성서공회가 지속적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열심히 하겠으니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단 대표로는 신상현 목사(예장 고신)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장 외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이사장 이용호 목사(예장 고신), 서기 김현배 목사(기장), 회계 이선균 목사(감리회), 실행이사 김순권 목사(예장 통합), 김동권 목사(예장 합동), 정하봉 목사(감리회), 이정익 목사(기성), 우창준 목사(기성), 한규동 목사(기침).
이사회에서는 이 외에도 교단 대표로 박종덕 전 사령관(구세군)과 김웅 목사(기장), 찬성회원 대표로 김현배·손인웅·정하봉 목사, 감사 최규완 장로(예장 통합) 등이 인사했다.
권의현 사장은 보고를 통해 "지난 12-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9차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 세계총회에서, 대한성서공회를 성서사업에 실질적 지원을 하는 UBS 성서출판 지원센터로 공식 인준했다"며 "그동안 대한성서공회가 출판 전반에 걸쳐 해외 성서공회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사역 범위를 확장했으며, 미자립 성서공회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서기증 사업을 펼쳐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