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위기 탈출 넘버원’, SBS의 ‘글로벌 붕어빵’, ‘마녀의 성’의 데니안의 아들 레오 역할 등으로 화제를 모은 아역배우 정링컨(링컨 폴 램버트)이, 17일 밀알복지재단의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링컨은 지난 3월 저개발국에 태양광 랜턴을 보내는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촬영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홍보대사에 위촉되었으며, ‘제13회 어린이 밀알콘서트’에서도 개그맨 김상태와 함께 MC를 맡아 재능을 기부했다.
정링컨은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어 홍보대사를 하게 됐다”며 “어린이 친구들도 링컨이와 함께 착한 일을 많이 하기로 약속하자”고 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의 상임대표 정형석은 “평소 가졌던 나눔에 대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펼쳐 준 링컨에게 감사하다”며 “밀알복지재단의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또래 어린이들에게 건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UN 경제사회이사회’에게서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 NGO 밀알복지재단은, 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문화 기회 제공을 위해 6월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13회 밀알콘서트를 연다.
밀알복지재단은 한국밀알선교단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요한복음의 12장 24절의 성구를 주제로 삼아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했다. 현재 국내외 사회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와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전문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장애인·노인·지역 복지 등을 위한 49개 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21개국에서 특수학교 운영, 빈곤 아동 지원, 이동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