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기독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리스도의 사랑”
무슬림 난민들 가운데 개종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독교 뉴스통신사인 브레이크포인트는 최근 “언론에 따르면, 무슬림 난민들이 유럽을 떠돌아다니며 범죄를 저지르고, IS가 서양 세계를 파괴하고 기독교인들을 죽이기 위해 유럽으로 스며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동의 혼돈, 의심, 불확실성에 놓인 난민들 가운데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유럽에서만 현재 수만 명의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있으며, 이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간증이 넘쳐나고 있다.
브레이크포인트는 이란 출신의 무슬림인 자바드의 간증을 소개하기도 했다.
자바드는 어떤 기독교인도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8년 그리스로 이동했는데 동료 난민이 그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인도했다.
현재 자바드는 자신이 접한 복음을 그리스의 다른 난민들과 나누고 있다. 그는 매일 난민 센터나 공원, 커피숍에 가서 복음을 전한다. 전도하기 시작한 이후 매일 2~3명의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었다고.
자바드는 “제가 일하고 있는 난민 센터에서 지난 8년 동안 약 2,000명의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난민 센터 외에 유럽의 여러 곳에서 수 천명의 무슬림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에는 무슬림에서 개종한 이들을 위한 새로운 교회들도 등장하고 있다.
베를린의 한 교회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약 1,200명의 무슬림들이 개종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 혹은 이란 출신이다.
함부르크의 한 페르시아 교회에는 파키스탄 및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무슬림 600여 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예배 도중 세례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한 젊은 이란 여성은 독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평생 평안과 행복을 찾아왔는데 이슬람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은 “이슬람과 기독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항상 두려움 가운데 살았다. 신을 두려워하고, 죄와 처벌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라고 했다.
교회 역사가이자 선교사인 데이비드 게리슨은 자신의 책 ‘이슬람의 집에 부는 바람’(A Wind in the House of Islam)에서 “수백 만 명의 무슬림들이 현재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으며, 무슬림 개종은 현재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개리슨은 “몇 십년 동안 우리는 ‘이슬람에 구원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확실성을 발견했다’고 말하는 무슬림들을 많이 만나보았다. 이들은 무슬림 세계에서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