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주연 ‘송가령’ 역을 맡은 채수빈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삼일절을 맞아 개봉하는 영화 ‘눈길’을 추천하며 “소녀들을 기억해 달라”고 했다.
영화 ‘눈길’은 위안부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것으로 채수빈은 “가슴 아픈 역사를 진정성 있게 그려낸 ‘눈길’”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또 채수빈은 지난 1월 말에 ‘우리들의 행복한시간(저자 권영민)’의 책 일부를 발췌해 “기도해 주거라. 기도해. 사형수들 위해서도 말고, 죄인들을 위해서도 말고, 자기가 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는 안다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위해서 언제나 기도해라”라며 기도를 독려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여자로 태어난 숙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살다 길동으로 인해 삶이 변된 송가령의 연기는, 2월 28일 오후 10시에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10회차 방송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