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화해통일위원장 출신, 연세대 명예교수
예장 통합 일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예장목회자시국대책협의회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한 발언이 나왔다.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노정선 교수(연세대 명예교수)는 '우리는 왜 동역자를 권징하라고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7일 토론회 발표에서 "예전에는 본회퍼를 많이 따랐는데, 지금은 히틀러를 지지하는 인간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인명진 목사(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와 서경석 목사(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상임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과거 NCCK 등에서 인권운동에 앞장섰던 이들이 '변절'했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날 토론회 이후 예장목회자시국대책협의회는 인명진·서경석 목사와 김철홍 교수(장신대)의 징계를 위한 서명운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