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별력 약화로 대학 본고사 부활 우려도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교육계 현장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 소속 40여명의 입학처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77%가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에 반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4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1학년도 수능 개편과 대입전형의 방향에서 공개된 설문조사와 마찬가지 결과이다. 고교 진학지도교사272명,대학입학처장 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바 절대평가 전면도입해야한다는 의견은 28.5%에 그쳤다.
절대평가를 도입하더라도 일부과목에 한해 적용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하는 이유는 '변별력 약화'이다. 변별력 약화는 정시 폐지나 대학별 고사 부활 될 수 있다. 또한 학종에서 실시하는 인성면접이 구술면접으로 전문화되어 학생부담이 커 질수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잇다.
일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어 깜깜이 평가방식으로 부유층 자녀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