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10일 “서 있을 수가 없다(Can’t stand it)’라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울고 있는 그림을 올렸다.
앞서 엄정화는 “가장 어려운 시간에도 신앙은 하나님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게 한다(Faith keeps you in a trusting relationship with God. Even during your most difficult times)”라는 글로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암시했고, 이외 “더디다고 느낀 적도, 빨리 가라고 재촉하는 것도 처음”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힘들게 하는 것들 뒤엔 축복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대요”, “계속 힘드셔서 큰 일 이다”, “힘든 대본인 건 알지만 진짜 힘내세요”, “종영까지 한달 반 남짓 남았네요. 끝 까지 힘내서 파이팅하시기를” 등의 응원을 이었다.
한편 엄정화는 과거 온누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며 “가끔 기도는 했다. 그 알 수 없는 대상을 향해 잘 되게 해달라고, 힘들 때는 도와달라고, 또 좋을 때는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그렇게 기도는 했다”며 “누군가 어떤 신이 도움을 준다고 믿었지만, 어릴 적 돌아가신 아빠나 엄마가 기도하는 부처님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냥 하나님이 계신 것, 계셔주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행복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하나님께로 나오고 싶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으면 눈물이 나고, 감사하고 아무것도 아닌 저를 위해 저의 죄 사함을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면서, 성령님이 정말로 저와 지금껏 함께하셨단 것을 이제야 한다”고 간증했다.
엄정화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주연 유지나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는 50부작으로 오는 15일 37회차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