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직장인 등 후원자 22명 참여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오는 7월 22일(토) 2017 후원자빌드를 진행했다. 후원자빌드는 한국해비타트 후원파트너들이 모여 함께 집짓기 건축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 활동으로 강원도 춘천시(동면 지내리 284-1)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보다 3배수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건축 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봉사자는 목조 프레임 작업에 참여했다.
후원자빌드는 평소 치열한 건축봉사 참여 신청으로 인해 개인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 후원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제공하는 의미 갚은 활동이다.
◇ 모자(母子) 봉사자 김수진·이주현 님
주부 김수진(68년생)씨는 아들 이주현(01년생)씨와 함께 후원자빌드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학업 발전만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 캘리그라피 카페 '행복공작소' 이름으로 후원 중인 김미정 님
김미정 씨는 서울 노원구에서 캘리그래피를 작업하며 커피도 마시는 다목적 공간 '행복공작소'를 운영 중이다. 한국해비타트 작은 가게 큰 희망 프로젝트 '희망찬가게'의 2호점 후원자로, 가정이 회복되는 것에 보탬이 되고자 후원과 봉사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