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1일)중국 남부내륙에 위치한 제10호 태풍 하이탕(HAITANG)에서 약화되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강수 >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서 비구름이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지방에서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강수량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에서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강원내륙과 남부내륙, 제주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은 태풍 1개인 제5호 '노루(NORU)'의 이동경로는 일본 동쪽 먼바다에서 동쪽으로 이동을 하다가 지난 26일부터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이동해 왔고, 30일부터는 북쪽으로 위치를 잡고 있다.
8월3일쯤에는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9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쯤 우리나라 영향 가능성 여부가 확실히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2017. 08. 01.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