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에 주연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시은이 남편 진태현과 7월 31일 결혼 2주년을 맞았다.
이날 진태현은 설레는 표정으로 박시은이 촬영 중인 곳에 꽃을 들고 깜짝 방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박시은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이라고 말해주는 남편,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결혼. 누군가를 선택하고 그와 평생 함께하겠다고 결심하는 것, 난 이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기적 속에 살고 있는 한 사람, 아니 두 사람”이라고 결혼기념일 소감을 전했다. 해시태그로 “어쩌다 챙긴 기념일, 기념일이 뭐가 중요해 어떻게 사느냐가 주요하지. 늘 지금처럼 웃으며 살자”라고도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12월에 열애를 시작해 지난 2015년 7월 조정민 목사의 주례 아래 결혼식을 올렸다. 두 부부는 신혼여행 당시 제주도에서 보육원 ‘천사의 집’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보육원 70여명의 아이들을 조카삼고 꾸준히 ‘천사의 집’을 방문하고, 또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달 “앞으로 2세 계획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2세 기도제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