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파동' 벼룩박멸하는 살충제 국내산 달걀에서도 검출

윤혜진 기자   |  
▲살충제 달걀 국내검출 ⓒSBS
▲살충제 달걀 국내검출 ⓒSBS

유럽 네델란드,벨기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달걀에서 '피프로닐'살충제가 검출되었다.

국제 기준인 킬로그램당 0.02mg을 초과한 0.0363mg이 검출되었다.

피프로닐은 진드기나, 이,벼룩, 바퀴벌레 등 해충을 퇴치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독성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이 인체에 다량 흡수될 경우 간과 신장 등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달걀의 경우 빵과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으로 가공되기 때문에 유통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살충제 달걀'을 먹고 피해를 입은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네델란드와 벨기에에서 계란 기생충원인으로 이를 처치하기 위해 살충제 사용하였다. 그리고 유럽14개국(프랑스,독일,스웨덴,영국,오스트리아,아일랜드,이탈리아,룩셈부르크,폴란드,루마니아,덴마크,스위스) 그리고 홍콩은 이 달걀들을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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