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르노 스타 “혼전순결, 쉽지 않지만 할 수 있어”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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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프리슬리(Jenna Presley)는 한때 맥심 매거진(Maxim Magazine)의 여성 포르노 스타 12위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적 있다. 성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명성을 얻은 그녀는 수십만 달러의 돈을 벌고 수십 개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다. 

프리슬리(Presley)의 본명은 브리트니 드 라 모라(Brittni De La Mora)이며 처음 샌디에고의 코너스톤 교회(Cornerstone Church)에 가기 시작했을 때, 약 375개의 장면을 촬영한 성인 영화 산업을 떠났다.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올린 게시물에서 그녀는 "나는 교회에 가서 너무 망가져 있던 내 자신을 끝내게 되었다. 나는 생명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내 삶의 방식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성경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삶의 새로운 방식을 배웠다. 나는 하나님께서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성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 수 있는 돈을 뒤로 하고 예수님을 선택했다. 그리고 다시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성경 공부를 하면서 예수에 관해 배웠다. 그녀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삶을 사는 것이 지금까지 그녀가 살아왔던 삶과 얼마나 다른지 배우기 시작했다. 

다른 방식의 일부는 성적인 행동을 삼가는 것이었다. 절제가 쉬운 변화가 아니었지만, 그녀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기를 원했다. 이제 프레슬리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원했을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이 결혼 전까지는 순수하게 남아 있도록 격려했다. 

그녀는 "전 포르노 스타가 결혼까지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절제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성적인 순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목회자와 결혼했으며 결혼 전에는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 한때 포르노 스타였지만 그 삶을 청산한 이후부터는 혼전순결을 지킨 셈이다.

그녀는 "나는 3년간 독신 생활을 했고 남편은 7년 동안 독신 생활을 했다"면서 "하나님을 만난 날부터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했다. 남편과 나는 우리의 소원과 유혹을 넘어 하나님을 공경하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우리의 결혼을 축복하셨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러한 행동을 찬성하시고 축복하셨다"고 밝혔다. 

그녀는 독신 여성들이 성경을 읽고 기도함으로써 매일 청결한 마음을 가지도록 독려한다. 

그녀는 "데이트하고 싶은 친구와의 사이에서 순결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지만 하나님을 존중하는 일은 언제나 가치가 있다"면서 "당신의 파트너와 친밀하다면, 나는 당신이 순결을 지킬 것을 권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축복하실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그녀는 "순결은 단순한 육체적인 것만이 아니라 마음의 것이다. 순결은 언제나 마음에서 시작된다. 순수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나는 예배, 기도, 성경 읽기를 통해 매일 하나님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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