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상당의 자사제품
고려기프트(대표 이흥원)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28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마스크, 에코백 등 3천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 3천여점을 기부했다.
기부된 상품들은 밀알복지재단의 산하시설 및 기빙팩토리로 배분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고려기프트 이흥원 대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사 상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고려기프트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고려기프트는 2015년부터 난방비 기부 등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착한 기업'이라며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더 외롭고 쓸쓸한 취약계층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고려기프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팩토리'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기업 사회공헌 스토어다. 강서구 화곡동에 1호점, 노원구 월계동에 2호점을 운영 중이다. 기빙팩토리에 물품 기부를 원하는 기업의경우 밀알복지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 설립되어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48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 해외 20개국 특수학교 운영, 빈곤아동지원, 이동진료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NGO로써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