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세계 주거의 날 맞아 응원 캠페인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0월 2일, 월드 해비타트데이 맞아 주거권 개선 위해

▲부산 해운대여고 한 학생의 캠페인 참여 사진. ⓒ해비타트 제공

▲부산 해운대여고 한 학생의 캠페인 참여 사진. ⓒ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10월 2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주거권 개선을 응원하는 SNS 캠페인을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1986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주거의 날은 매년 10월 첫째 주 월요일로, 올해 32번째를 맞이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거가 기본 인권임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한 날이다.

한국해비타트는 현 정부의 서민주거 안정정책 기조에 맞춰, 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 할 주거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캠페인의 목적을 두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주거권에 대한 대중들의 쉬운 이해와 공감을 얻고자 한다.

첫째는 다른 나라와 현저하게 차이 나는 최저 주거기준 완화, 둘째로 귀갓길이 무섭지 않도록 우범지대를 없애는 도시의 환경개선, 셋째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 마지막으로 사회의 주축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년주거 지원 등 네 가지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본인이 지지하거나 관심 있는 주제를 공유하고 문자후원 등이 가능하다.

10월 2일 세계 주거의 날 당일에는 한국해비타트 공식 페이스북에 해비타트 고등학교 동아리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모든 사람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활동은 물론, 국내 주거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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