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중·고교 내 기도모임 속속 생겨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제4차 The Wave 학교 기도모임' 21일 수영로교회에서

▲집회 모습. ⓒThe Wave 제공

▲집회 모습. ⓒThe Wave 제공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의 기도모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모이는 '제4차 The Wave 학교 기도모임 불씨운동' 집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날 집회에서는 다니엘김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고, 마커스워십이 찬양을 인도한다.

현재 부산 지역에는 174개 중학교와 152개 고등학교가 소재한 가운데, 각 학교마다 기도모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주최 측은 "기도모임을 통해 학교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제는 이를 넘어 학교 전도축제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친구들은 학교 인근 지역교회로 안내해 정착시키면서, 지역교회 청소년 부서 부흥도 꿈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부산 지역 전체 중·고교 학교 기도모임 소속 학생들과 각 교회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이 모여 매년 두 차례 'The Wave 학교 기도모임 불씨운동' 집회를 열고 있다.

▲한 학생이 기도하고 있다. ⓒThe Wave 제공

▲한 학생이 기도하고 있다. ⓒThe Wave 제공

이 집회는 부산 지역 각 중·고교에 기도모임을 세우고, 그 학교 기도모임을 통해 학교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37개 교회와 선교단체, 방송기관에서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제3차 The Wave' 때는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입장했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과 사역자, 교사, 학부모 등 3,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 기도모임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꿈꾸며 기도했다고 한다.

'The Wave' 참여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기도모임도 부흥하고 있다. 이제는 부산 중·고교 중 3분의 1 이상인 110개교에서 기도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은 "더 감사한 것은 집회를 통해 부산 지역 청소년 사역자들의 연합사역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 운동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교회가 나타나고, 온천교회, 영안침례교회, 참사랑교회, 대연성결교회 등 교회별로 돌아가면서 집회를 위한 준비 기도회를 섬기고 있다.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The Wave' 집회와 학교 기도모임 불씨운동을 통해 학교 안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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